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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미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 가동…일상 회복 돕는다

조인호 기자 입력 2025.04.17 09:39 수정 0000.00.00 00:00

구미·금오종합사회복지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립 해소

↑↑ 구미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 가동…일상 회복 돕는다
[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구미시가 4월부터 구미·금오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 내 사회적 고립가구를 위한 사회관계망 형성 및 생활개선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미·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행복기동대와 함께 홈가드닝(원예활동), 업사이클링(재활용품 활용), 도예·베이킹 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한다. 또 가정 내 LED 전등 교체, 안전바 설치, 문고리 교체 등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도 지원한다.

구미종합사회복지관은 2월부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요리조리 맛남의 광장 시즌2’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나누며, 역할 회복과 사회관계망 형성을 지원한다. 또 (주)한화시스템의 지원을 받아 원룸에 거주하는 1인 청장년 가구를 대상으로 정리수납 교육과 목공 수납가구 제작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은 정리수납 및 홈가드닝 교육을 이수한 중장년 주민들이 고립 가구를 방문해 집안 정리수납을 돕는 ‘다정한 이웃 시즌2’를 운영해 고립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일상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고립가구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 고립세대가 안전하고 따뜻한 일상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구미·금오종합사회복지관은 이와 같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심리적,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의 안정성을 높여 고립을 예방하며, 지역사회의 중요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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