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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 늘배움학교 목공 창의체험학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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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고성군은 4월 2일부터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3일 동안 54명을 대상으로 고성미래교육지원센터 삼락에서 창의 체험학습 목공 수업을 진행했다고 4월 16일 밝혔다.
체험학습 수업은 고성군 늘배움학교 초등학력 인정과정의 일환으로, 만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의 일부분이다.
고성군 늘배움학교는 초등학력 인정과정을 놓친 성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1단계(초등 1~2학년) 16명, 2단계(초등 3~4학년) 22명, 3단계(초등 5~6학년) 16명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창의 체험학습은 올해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모든 학습자들이 독서대를 만드는 목공 수업에 참여했다.
각 학습자는 자신이 원하는 색을 선택하고, 사포질을 통해 자신만의 독서대를 제작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수업에 참여한 1단계 학습자는 “초등학생이 되어보니 이렇게 소풍도 오고 독서대도 만들어 보니 더욱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것 같아 독서왕이 되어 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소영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창의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대를 만드는 과정을 즐거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성군 늘배움학교는 3월부터 12월까지 주 3회, 하루 2시간(단계별 총 240시간) 수업으로 운영되며, 2023년부터 군이 직접 운영하며, 2024년에는 3곳, 2025년에는 1곳이 더 지정되어 고성군은 총 5곳에서 초등학력 인정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