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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동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어르신들과 문화 체험 활동

조인호 기자 입력 2025.04.16 13:28 수정 0000.00.00 00:00

4월 16~24일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 6회차 진행…총 1천1백여 명 참여

↑↑ 하동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어르신들과 문화 체험 활동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 하동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 참여자들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는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만족을 높임은 물론, 활기찬 노년 생활을 뒷받침하는 원동력을 제공하고자 시니어클럽이 마련한 것이다.

이번 체험 활동은 4월 16일부터 24일까지 6회에 걸쳐 전라남도의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 진행되며, 총 1천1백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 번째 순서로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동료들과 함께 수중 생태계를 관찰·체험하며 얼굴에 연신 웃음꽃을 피웠다.

참여자 김O자(금남면, 71세) 씨는 “이렇게 물고기가 많은 곳은 처음 와 본다. 매일 일자리 활동을 하면서 보람도 느끼지만, 하동시니어클럽 덕분에 설레는 나들이를 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 우리들을 위해 애쓰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박혜정 관장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어르신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소속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문화 활동을 통해 활력을 얻고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지난해에 이어 어르신들을 위한 간식을 지원해 준 하동신협에도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한편, 하동시니어클럽은 2020년 11월 하동군 노인일자리 전담 기관으로 지정, 2021· 2022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5년은 22개 사업단으로 노인공익활동 1065명, 노인역량활용사업 168명, 공동체사업단 80명으로 총 1313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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