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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찾아가는 생활‧영농폐기물 자원순환 교육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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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경상남도는 4월부터 도민들의 자원순환 인식 제고와 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생활‧영농 폐기물 자원순환 프로그램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와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찾아가는 생활‧영농 폐기물 자원순환 프로그램 교육‘은 올해부터 도시와 농촌의 특성에 맞게 교육프로그램을 세분화하여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맞춤식 강의를 추진한다.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재활용과 분리배출 방법 안내, 1회용품 줄이기 및 친환경 소비 생활 등에 관한 내용은 공통 교육으로 하지만, 업사이클링 및 재사용 문화 확산 등에 관한 내용을 좀 더 강화한 도시 맞춤형 교육, 영농*폐기물의 적정처리 및 분리배출 방법과 수거보상금 제도 안내, 불법소각 금지 안내 등의 내용을 강화한 농촌 맞춤형 내용으로 구분하여, 4월부터 10월까지 총 43회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첫 교육은 15일 오후 2시 거제시청에서 1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생활폐기물과 함께 농업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닐, 농약용기, 폐농자재 등의 영농폐기물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불법소각이나 무단투기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구체적인 영상과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마을 주민은 “그동안 폐비닐과 농약병을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몰라 쌓아두기만 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정확한 방법을 배우게 되어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정병희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생활‧영농 폐기물 자원순환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주민 스스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연중 교육을 통해, 자원순환 정책 홍보와 영농폐기물 수거체계 개선 등을 자원순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경남도와 함께 교육을 주관‧주최하는 경남녹색지원센터는 지난해 4월 경남도와 `영농폐기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으로 영농폐기물의 발생량 저감과 재활용률 제고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강사를 발굴하여 양성하는 등 노력 중이다.
이번 교육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녹색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