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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 주민강좌 수강생 산불 피해 이웃 위해 지원금 기탁

조인호 기자 입력 2025.04.15 14:35 수정 0000.00.00 00:00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 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 주민강좌 수강생 산불 피해 이웃 위해 지원금 기탁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주민강좌 수강생과 복지관 동아리 숟가락은 내친구 회원은 최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청군민을 돕기 위해 3월부터 시작해 총 금2,685천 원의 지원금을 기탁했다.

이번 지원금은 라인댄스, 어르신건강체조, 분관 노래교실(주간·야간), 본관 노래교실(야간), 리듬스푼, 힘뇌체조, 민화 강좌 수강생 및 동아리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한 것이다.

수강생들은 “적은 금액이라 부끄럽지만, 수업시간에 어르신 간식비로 쓰일 돈을 모아 한마음으로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라며,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복지관 주민강좌 수강생들은 지역사회를 위한 활발한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어르신건강체조 강사 최금지 씨는 강좌 방학 기간에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주 1회 무료 재능기부를 지속해 오고 있으며, 분관 노래교실(야간)반은 2024년 고성군 노래교실 경연대회에서 금상과 최우수지도자상을, 경상남도 노래교실 경연대회에서는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작년 라인댄스반은 경상남도 생활대축전 어르신부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또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청군으로 전달되어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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