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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지원’ 공모 밀양시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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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경상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지원 사업’ 공모에 밀양시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지원 사업은 지역 내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권에 과학 호기심과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놀이형 과학체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에서 1곳을 선정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밀양시(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충실한 사업계획과 실행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원 대상으로 최종 확정됐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2020년 개관 이후 연간 8만 명 이상 이용객이 방문하는 등 교육관광 명소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으나, 기존 전시시설의 노후화로 최신 과학기술을 반영한 시설개선이 필요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밀양시는 2026년까지 2년간 총 사업비 20억 원(국비 10억, 지방비 10억)을 투입해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내 전시공간(814.5㎡)을 어린이 맞춤형 과학체험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체험공간에는 ‘우주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신나는 과학이야기’를 주제로 △테라포밍 존 △행성투어 존 △우주 정거장 존 △우주 투어 존 등 미래 세대가 어려서부터 과학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놀이와 학습이 결합한 과학체험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과학체험공간은 2026년 하반기 완공과 개관을 목표로, 향후 지역 어린이·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개방될 예정이며, 기존 천문 관측실은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유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도내 어린이들이 미래 과학기술을 더 가깝게 체험할 수 있게 됐다”며 “우주분야 과학체험공간의 확충을 통해 세계 5대 우주강국’ 실현을 위한 창의적 인재 양성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