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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광역시, 도서관발전종합계획 평가 우수기관 선정

조인호 기자 입력 2025.04.14 14:43 수정 0000.00.00 00:00

‘도서관·지역출판·상생협력’, ‘국가지속가능한발전목표(K-SDGs) 연계 서비스’ 등 우수 정책으로 인정받아

↑↑ 도서관발전종합계획 평가 우수기관 선정
[대구광역시=조인호기자] 대구광역시는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주관하는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4년도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에 의거 중앙부처·광역자치단체 등 총 48개 기관의 전년도 도서관 정책 및 실적을 대상으로 종합계획과의 연계성, 이행 충실도, 목표 달성도 등을 종합해 평가한 결과이다.

대구시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등 도서관과 지역서점 상생협력 운영으로, 지역서점 이용활성화 및 시민들의 희망도서 대출 이용을 용이하게 하고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공공도서관의 희망도서 처리기한 단축,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가까운 서점에서 희망도서 대출이 가능해 이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도서관 특화 서비스로, 도서관이 지역서점의 도서를 구입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2021년 해당 서비스가 처음 도입된 후 2024년까지 공공도서관 24개관, 지역 서점 68개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희망도서 신청 건수는 26,599권에 달한다.

또한,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K-SDGs)연계 서비스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환경체인지 메이커 프로그램은 혁신적 아이디어로 도서관 정책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환경체인지 메이커 프로그램은 기후위기에 대응한 환경교육을 실시해 미래세대의 중요한 가치인 환경보존을 위한 실천능력 및 기후위기 대응역량을 갖춘 시민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원 재활용(Up-cycling)체험과 줍기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을 위한 실천의 장을 마련하여 우수사례로 추천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제4차 도서관발전 종합계획(2024~2028)의 실천 전략을 더욱 견고히 하고,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과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재석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대구시는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도서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구도서관 건립 등 다양한 도서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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