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경제

대구광역시, 교육부 항공·드론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공모사업 선정

조인호 기자 입력 2025.04.14 14:42 수정 0000.00.00 00:00

경북대학교 연간 15억 원, 2년간 30억 원 국비 확보

↑↑ 대구시청
[대구광역시=조인호기자] 대구광역시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경북대학교가 참여하는 항공·드론 분야 컨소시엄이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첨단 산업을 선도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부 주도의 핵심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국비 204억 원을 확보했으며, 경북대학교는 3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대구시가 항공·드론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선정을 위해 대구시를 비롯해 주관대학인 한국항공대와 경북대, 인하대, 한서대, 연암공과대의 참여로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기존 컨소시엄과의 경쟁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컨소시엄 대학 간 공동 교육과정 개발, ▲현장 중심 실습 확대, ▲산업체 연계 프로젝트 등 실무형 고급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항공 물류, 드론 관련 산업의 기반 확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정재석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대구시와 5개 대학이 힘을 모아 이룬 값진 성과이다”며, “항공·드론 분야를 대구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민포커스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