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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주력!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

조인호 기자 입력 2025.04.09 16:45 수정 0000.00.00 00:00

9일, 도내 중소 제조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설명회

↑↑ 경남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주력!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경상남도는 9일 오후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도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제조산업 디지털전환(DX) 가속화를 위해 ‘2025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도내 중소 제조기업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과 삼성협업 대․중소상생형 지원사업에 대한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제조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난해부터 정부는 디지털전환(DX) 선도모델, 인공지능(AI)․디지털트윈 자율형공장 육성 등 2027년까지 스마트공장 고도화에 집중하는 반면,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등은 지자체가 자체 재원과 민간의 정책금융을 활용해 구축을 유도하는 ‘신(新)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경남도는 정부의 고도화 중심지원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시군과 함께 지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경남에서는 스마트공장 기초단계에 처음 진입하는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정보, 설계․도면, 자재명세서 등의 디지털화를 통해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을 도울 예정이며, 전문가 사전컨설팅, 현장 방문 맞춤형 사업발굴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경남형 기초단계 지원사업’은 전년 대비 총사업비 20%를 증액해 78개 제조기업에게 최대 7,200만 원을 지방비(도 50%, 시군 50%)로 지원하게 된다. 경남형 기초단계 지원사업은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지원대상, 지원내용, 지원조건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와 협업해 추진하는 대․중소상생형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지원사업은 20개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7,200만 원(삼성 25%, 도 17.5%, 시군 17.5%)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 협업 대․중소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삼성전자 현직 제조전문가 3명이 지원기업에 8~10주간 상주 근무하며, 품질․생산성․물류․안전환경 등 분야별 혁신 과제발굴부터 실행까지 삼성의 제조 노하우를 전수하는 현장혁신 활동과 지원기업 임직원 대상 스마트공장 전문가 교육 등 인력양성, 국내외 바이어 매칭 등 판로확대지원을 제공한다.

대중소 상생형(삼성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삼성과의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도내 중소 제조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내용 및 참여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유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은 “스마트공장 구축은 미래 제조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요건 중 하나”라며 “더 많은 도내 중소·중견기업이 단계별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제조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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