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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농업기술원, 농업용수 수질 관리 강화 나선다

조인호 기자 입력 2025.04.09 10:05 수정 0000.00.00 00:00

하천수·지하수 54지점, 4월부터 3차례 수질 조사 실시

↑↑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도내 농업용수의 수질 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안전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월부터 하천수와 지하수를 대상으로 수질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내 주요 농업용수원인 하천수 34지점과 지하수 20지점, 총 54지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4월과 7월, 10월 세 차례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계절별 수질 변화를 파악하고, 농업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농업인에게 정확한 수질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사 항목은 pH, 전기전도도(EC),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질소, 인 등 주요 수질 오염 지표를 포함하며, 농업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분석할 예정이다.

진영민 연구관은 “기후변화와 강우 패턴 변화로 농업용수의 수질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정기적인 수질 조사를 통해 농업인의 물관리 역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사 결과는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농업인과 관계 기관에도 공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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