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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교육 실시

조인호 기자 입력 2025.04.08 16:12 수정 0000.00.00 00:00

4월 8일, 공공기관 물품 구매담당자 300여 명 교육 참여

↑↑ 경남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교육 실시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경상남도는 8일 오후 2시 도청 대강당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물품·용역 구매담당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공공기관 공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 소개 ▲구매방법 및 공공기관 평가지표 등 주요 추진사항 안내 ▲수의계약 대행 지원 시스템 안내 ▲중증장애인 생산시설 및 판매시설 소개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는 경쟁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직업재활시설 등의 생산품과 용역·서비스를 우선구매하는 제도로, 공공기관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연간 총 구매액의 1.1% 이상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목표 비율이 기존 1%에서 1.1%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이 확대된 만큼, 교육에 참여한 공공기관 물품 구매 담당자들도 체계적인 구매 계획 수립과 실적 점검을 통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은진 경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촉진하고,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은 총 56개소이며, ▵인쇄류(복사용지, 현수막, 쇼핑백 등) ▵식품류(제과제빵, 견과류 등) ▵사무용품(화장지, 사무용지 등) 등을 판매하고, ▵용역서비스(청소, 소독, 세탁 등)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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