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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및 안전한 피해방지단 운영을 위한 관련 간담회 개최

조인호 기자 입력 2025.04.08 15:01 수정 0000.00.00 00:00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 대응 강화

↑↑ 경남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및 안전한 피해방지단 운영을 위한 관련 간담회 개최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경상남도는 8일 오후 2시 경상남도 서부청사 중강당회의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에 필요한 대응 능력 강화와 총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시군, 경남경찰청, 수렵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최근 ASF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총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확기 피해방지단의 적정 구성·운영 방안과 현장의 문제점, 제도 개선 대책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발생한 영남권 대형 산불로 인해 야생 멧돼지의 서식지가 많이 변화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포획된 멧돼지의 ASF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검사에 만전을 다하기로 했다.

아울러, 멧돼지 등 야생동물 포획 시 총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피해방지단 운영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역 여건에 맞는 운영 방식, 인력 구성의 효율성, 제도적 보완 사항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여, 향후 방지단 구성․운영시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정병희 경상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보다 철저히 차단하고, 총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제도 개선 마련과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현재 부산 사상, 대구 군위, 경북 영천, 상주, 의성 등의 우리 도 인접 지역까지 확산하고 있어 도내 유입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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