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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옛 그림을 보는 눈, 예술의 깊이를 더하다”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4월 16일 대구간송미술관에서 특별 강연

조인호 기자 입력 2025.04.08 14:36 수정 0000.00.00 00:00

`안목 眼目: 옛 그림을 보는 눈` 4월 16일 오후 3시, 대구간송미술관 강당에서 개최

↑↑  「안목 眼目: 옛 그림을 보는 눈」 홍보 포스터
[대구광역시=조인호기자]대구간송미술관은 오는 4월 16일 오후 3시, 유홍준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미술관의 신규 강좌형 교육 프로그램 ‘간송-인사이트’의 첫 회차로 마련됐으며 ‘미술관을 즐기는 세 가지의 눈’이라는 전체 기획 아래 `안목 眼目: 옛 그림을 보는 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특강에서 유홍준 교수는 대구간송미술관 상설전의 주요 회화 작품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작가의 의도, 조형적 특징을 함께 살피며, 관람객이 예술 작품을 보다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간송-인사이트’는 2025년 4월부터 9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운영되는 강좌형 프로그램으로, 간송 전형필의 수집 철학과 소장품에 담긴 역사적·미적 가치를 탐구하고자 기획됐다.

각 회차에는 문화계 원로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관람객들이 예술 감상의 깊이를 더하고 인문학적 통찰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번 강연 이후로는 ▲ 5월 16일 방병선 고려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의 `감식안 鑑識眼: 간송의 도자 컬렉션`, ▲ 9월 12일 김정화 서울공예박물관 초대관장의 `혜안 慧眼: 미술관에서 세상을 읽다.`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강연 참여는 당일 전시 관람권 소지자 중 사전 신청자에 한해 가능하며, 사전 신청은 대구간송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4월 8일 오전 11시부터 4월 15일 오전 11시까지이며, 정원은 100명으로 신청 인원이 초과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 강연이 관람자들의 예술적 시야를 확장하고, 작품과 깊은 교감을 이끌어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각 분야를 대표하는 명사의 강의를 통해 고미술 감상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간송 인사이트’에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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