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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해군 관광협의회‘남해방문 관광객 실태조사’추진

조인호 기자 입력 2025.04.07 08:26 수정 0000.00.00 00:00

정기적·객관적인 데이터 확보로 관광정책 근거 마련

↑↑ 남해군청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남해군 관광협의회와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오는 4월 7일부터 12월 말까지, 남해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남해 방문 관광객 실태조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남해관광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진행된다.

기존 입장객 통계나 이동량, 카드소비 데이터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관광객의 여행행태, 만족도, 소비 성향 등 실질적인 정보를 직접 조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사 시행은 남해군관광협의회가 맡고, 문항설계와 통계 분석은 남해관광문화재단이 담당한다.

현장 조사는 남해 내 주요 관광지점 17개소에서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자가 기입식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지며, 월 300명 수준의 표본을 연중 수집할 계획이다.

설문은 △여행형태 △소비지출 △만족도 △정보습득 경로 등 총 30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 관광객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남해군관광협의회 윤의엽 회장은 “이번 조사는 관광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데이터 기반의 정책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참여가 남해관광의 미래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조사 결과는 통계 분석을 거쳐 2026년 2월 중 보고서로 발간될 예정이며, 남해군의 관광정책 수립과 마케팅 전략 개발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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