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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서구, 청년정책 전방위 강화 … 맞춤형 청년사업 다각도 추진

조인호 기자 입력 2025.04.03 10:35 수정 0000.00.00 00:00

창업·취업·주거 등 20개 사업 추진… 청년거점공간 조성

↑↑ 서구청
[대구광역시=조인호기자]대구 서구청은 지난 3월 25일,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20개 청년정책에 총 2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실 있는 청년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청년정책은 ‘청년의 참여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 서구’를 비전으로 △창업·활동 △일자리·취업 △주거·생활 △문화·복지·교육 총 4개 핵심 분야로 구성되며,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5월 착공한 미래비즈니스2(舊.이현농산물비축기지) 공간에는 서구 최초의 청년 공간인‘서구 청년 거점 공간’이 조성된다.

이 공간은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과 교류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규사업인 ‘청년 취업 점프업(Jump-Up)’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이력서 사진 촬영 지원, △면접 복장 대여 지원, △VR 모의 면접실 운영, △취업 단기 특강 운영 등으로 구성되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취업 역량 향상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도 올해 지속된다. 재테크, 요리, 건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구는 지난 3월 27일 ‘서구 미래플랜아카데미’를 개최해 경제전문가 김광석 교수를 초청, `청년들에게 들려주는 2025년 경제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청년의 삶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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