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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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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 김해시서부보건소는 관내 말기·임종환자 호스피스관리사업의 하나로 오는 11일 보건소 세미나실에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호스피스 봉사활동에 요구되는 기본적인 지식, 기술, 태도를 교육해 말기임종환자에게 질 높은 호스피스 봉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보건소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가인 인제대학교 조현 명예교수 등 4명을 초빙해 ▲호스피스 완화의료 개요 ▲삶과 죽음의 이해 ▲말기·임종환자에 대한 이해와 신체적 증상관리 ▲감염과 안전관리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마음가짐과 태도 ▲말기환자와의 의사소통 기법 등을 주제로 8시간에 걸쳐 교육한다.
교육 수료자는 보건소 소속 전문 호스피스 봉사자로서 이달 중순 이후 관내 연계병원(4개소)으로 파견돼 말기·임종환자에게 봉사서비스(식사 지원, 손발톱 정리, 말벗, 산책, 책 읽기, 기도 등)를 주 1회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 호스피스 봉사자로 거듭나 도움이 필요한 관내 말기·임종환자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