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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시민 건강증진사업 본격 추진(아동 건강증진 보건교육 아동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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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김해시는 다양한 시민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글로컬 시티 도약을 위해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하고 새로운 사업들을 의욕적으로 발굴, 도입했다.
▲지역사회 중심 금연사업= 4월은 시간과 거리의 제약으로 금연 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
사업장별로 대상자를 모집해 금연 전문 상담사들이 이용자 특성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금연을 돕고 금연 이후에도 금연 유지를 관리한다. 금연 성공률 50% 이상 사업장은 금연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현판을 증정하는 등 금연 동기를 고취시킬 계획이다.
또 젊은 인구가 많은 서부지역 특성상 미취학 유아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확대해 흡연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한다.
▲움직이는 행복 신체활동사업= 2일부터 근력과 유연성 강화로 어르신들의 안전 보행을 돕는 찾아가는 시니어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읍·면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건지소 등에서 맞춤형 운동교실을 열어 신체·인지적 기능을 향상시키고 낙상사고를 예방한다.
이외에도 시민들이 가장 가까이에 접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이달 중순 이후 추진해 시민들의 걷기 참여를 촉진하고 걷기 문화를 활성화한다.
▲술 빼고 건강 더하기 금주·절주사업= 이달부터 음주폐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금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어린이 금주 건강교실과 청소년 대상 음주폐해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음주 가능성이 높은 고3 수험생 금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 음주 예방과 가정 금주 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올바른 건강가치관 형성을 도모한다.
또 한림면 건강마을 위원회와 협력해 ‘술·담배 없는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이 사업은 음주행태 조사와 주민 의견을 반영한 절주·금연 프로그램으로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면지역 주민의 생활습관 개선을 유도함으로써 건강 형평성을 확보한다.
▲튼튼한 이 구강건강관리사업= 서부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매년 취약계층 구강보건교육과 관리서비스 등 구강건강생활 실천과 구강건강증진사업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 아동양육시설, 아동공동생활가정 등 취약아동을 대상으로 치과의사 구강검진과 상담, 불소 도포,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 충치예방사업을 실시해 평생구강습관 형성을 유도하고 구강건강 형평성 확보에 힘쓴다.
▲출산과 양육의 희망 잇는 행복도시 여성·어린이 특화 사업= 올해부터 취약계층인 다문화 임산부 양육 지원을 위해 ‘함께 키우는 우리 아이’ 교육을 실시해 실습형 산모·신생아 케어, 이유식 방법 등 건강관리를 돕는다.
또 관내 산부인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카카오톡 오픈 채팅을 활용한 양방향 소통 창구인 건강한 내일 비대면 상담실을 개설해 수유부의 영유아 상담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부모와 함께하는 두뇌 쑥쑥 오감놀이 교실, 할머니·할아버지의 황혼 육아교실, 모유수유 실태조사 등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확대하고 새롭게 추진한다.
▲웰다잉 문화 조성사업= 2023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기관으로 지정된 서부보건소는 매년 사전연명의료신청서 등록 건수 1,000건 이상, 총 2,216건을 넘기면서 웰다잉 문화 조성사업이 많은 시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올 하반기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웰다잉 교육을 새롭게 추진, 죽음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유도해 웰다잉 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고령친화 환경 조성사업= 서부보건소는 4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치매극복선도학교를 모집해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맞춤 치매인식개선 사업을 시작한다.
어린 시절부터 치매에 대한 긍적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학생, 가족과 함께 치매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서다.
또 치매안심마을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지역사회에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율을 높이고 건강생활에 필요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민건강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