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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거창군 맨발걷기 명소 북상면 갈계숲, 이용객 편의를 위한 먼지털이기 설치

조인호 기자 입력 2025.03.26 13:48 수정 0000.00.00 00:00

↑↑ 거창군 북상면 갈계숲 먼지털이기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 거창군 북상면는 갈계숲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주출입구에 먼지털이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갈계숲은 2018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명소로 소나무, 굴참나무, 느티나무 등이 어우러져 있어 북상 13경 중 하나로 손꼽힌다.

또한, 도계정과 병암정 등 고풍스러운 정자 사이로 조성된 산책로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산책로에는 신발과 표면이 유사한 마사토가 보충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맨발로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됐다.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걷기가 유명해지면서 갈계숲을 찾는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자연친화적 맨발걷기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북상면은 갈계숲 이용객들이 산책 후 신발이나 발에 묻은 흙과 먼지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주출입구에 먼지털이기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먼지털이기는 기존 압축 방식과 달리 송풍방식의 기기로, 안전하고 소음이 적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박도혜 북상면장은 “아름다운 갈계숲을 찾는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맨발걷기 등 산책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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