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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해군 농업기술센터“봄철 마늘밭 관리 철저”당부

조인호 기자 입력 2025.03.26 09:25 수정 0000.00.00 00:00

↑↑ 남해군 농업기술센터“봄철 마늘밭 관리 철저”당부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 남해군 농업기술센터는 이상 고온과 잦은 비 등을 극복하고 ‘남해 명품 마늘’을 생산하기 위해 봄철 마늘밭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일선 농가에 홍보하고 나섰다.

웃거름 시용은 3월까지 마무리해야 스펀지마늘, 벌마늘 등과 같은 생리장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고품질의 마늘을 많이 수확하기 위해서는 마늘재배 농업인의 적절한 비배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4월경부터는 마늘 영양생장이 왕성하고 고온다습하여 마늘밭 통풍 불량으로 병해충 발생이 많이 나타나는 시기다.

주로 발생되는 병으로는 무름병,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녹병이 있으며 병이 진행된 곳에서는 뿌리응애, 줄기선충 등 해충이 함께 가해를 하기 때문에 꼭 등록된 살충제와 살균제 약제를 함께 살포해야 한다.

병징이 발견됐다면 즉시 방제를 실시하고 일주일 간격으로 집중적으로 여러차례 추가 방제가 필요하다.

이때 유의할 점은 마늘 뿌리가 있는 곳까지 충분히 약액이 침투가 되도록 물주듯이 약제 살포를 하고 병이 많이 진행된 마늘은 뽑아서 집에서 소각을 통해 처리해야 한다.

주변의 마늘밭으로 병원균이 이동되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

홍보영 농업기술과장은 “이상기후로 인하여 매년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구슬땀 흘려 힘들게 키운 마늘을 제대로 수확하기 위해서는 생육기간 병해충 관리에 대한 농업인의 세심한 관리와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타 마늘재배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마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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