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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해시 내외동 산불 예방을 위한 주민 행동수칙 안내 및 교육 실시

조인호 기자 입력 2025.03.25 14:12 수정 0000.00.00 00:00

↑↑ 김해시 내외동 산불 예방을 위한 주민 행동수칙 안내 및 교육 실시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김해시 내외동 행정복지센터는 25일, 내외동통장단협의회 등 12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 안내 및 교육을 실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20일, 진례면에서 소규모의 산불이 발생했고, 지난 22일에는 한림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생림면과 북부동까지 번지면서 대규모의 산불로 확산하는 등 올 들어 가장 큰 산불이 발생했다. 진례면과 한림면 산불 모두 불법 소각행위에 의한 실화가 원인으로 확인되면서, 사소한 부주의가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림 인근 주민 및 입산자의 행동수칙이 매우 중요하고 이에 대한 시민 경각심 고취를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내외동은 입산자가 많은 임호산, 경운산 및 산 인근에 사찰이 다수 소재하여 시민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데, 산림에서 흡연, 분향과 같은 발화행위를 하지 않도록 안내했고, 산 연접지 거주민들의 경작지 및 쓰레기 소각 절대 금지, 불법 소각 및 산림 내 발화행위 발견 시 신고하는 등 산불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 동참을 강력히 호소했다.

문희상 내외동장은 “주말에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지만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며 나흘간 이어지고 겨우 완진됐다고 하는데, 입산자의 실화로 인한 산불 때문에 소중한 산림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여 매우 안타깝다”며 “산림에 들어갈 때는 인화물질 자체를 소지하지 않아야 하고 산에서 흡연, 분향 등 작은 불씨 하나도 피우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이점을 반드시 기억하고 산불 예방에 협조해주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공무원과 지역 산불감시원의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여 ‘산불 없는 안전한 내외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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