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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숲에서 치유를” 대구 서구,경증 치매 어르신 숲 힐링 체험 진행

조인호 기자 입력 2025.03.21 09:00 수정 0000.00.00 00:00

경증 치매 어르신 20명, 생태관찰과 숲길 걷기로 마음 치유하다

↑↑ 대구 서구,경증 치매 어르신 숲 힐링 체험
[대구광역시=조인호기자]대구 서구치매안심센터와 서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월 20일, 경증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함께 숲을 이루다.’숲 체험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서구치매안심센터 경증 치매 환자들로 앞산 공원에서 숲 생태 관찰 및 숲 산책 등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함께 숲을 이루다.’ 숲 체험 힐링 프로그램은 3월 20일부터 4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6회에 걸쳐 팔공산, 화원 자연휴양림, 대구 수목원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숲길 걷기, 자연물 손수건 만들기, 아로마 향기 체험활동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심신 치유의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숲 체험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자연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함께 숲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구 서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숲 체험 힐링 프로그램처럼

치매 환자의 고립감을 줄이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사전 안전 교육과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를 통해 안전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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