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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공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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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경상남도는 증가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5일부터 31일까지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2곳 추가 지정을 위한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남도는 창원 동읍·내서읍, 진주 상대동 총 3개 지역에 아이돌봄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동부권(김해, 양산)과 남부권(통영, 거제)에 2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교육생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아이돌보미 양성 및 보수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에서 양육 공백이 발생할 경우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하여 아동을 안전하게 돌봐주는 서비스로 경남도는 지난 2023년부터 본인부담금을 추가 지원하여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있으며 2024년 말 기준 서비스 연계 건수는 96만 2천2백여 건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추가로 지정될 교육기관의 신청 자격은 직업교육 능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교육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갖춘 기관이며, 세부 사항은 경상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는 4월 중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추가 지정을 완료할 예정이며, 지정된 교육기관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의 내일배움카드 활용 심사·평가를 거쳐 오는 2026년부터 아이돌보미 양성 및 보수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박현숙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공모에 역량 있는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면서, “추가 지정된 교육기관을 통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신속한 인력 양성을 통해 도민들이 더욱 향상된 아이돌봄서비스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