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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경북도 민족의 대명절, 설은 가족과 함께 경북에서!

조인호 기자 입력 2025.01.30 11:16 수정 0000.00.00 00:00

가족 친지와 함께 즐기는 설맞이 체험프로그램 및 전통민속놀이 진행

↑↑ 경북도청
[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경상북도는 을사년 새해, 설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행사, 문화시설 무료입장 및 할인·경품 이벤트, 버스킹 공연 등을 준비하고 있다.

명절 시작에 앞서 경상북도에서는 명절 연휴 기간 이용객 증가에 따른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자 도내 공연장(20개소), 관광숙박시설(997개소), 도내 등록체육시설(도내 운영중인 골프장 10개소)을 대상으로 위험 요소와 취약한 부분을 점검하여 안전 경북을 실현할 계획이다.

올해는 27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경북나드리 SNS채널을 활용하여 긴 연휴 기간에 경북에 가볼 만한 곳, 축제, 행사 등을 홍보하며 ‘2025 을사년 푸른 뱀의 이야기보따리 퀴즈’이벤트도 진행한다.

편 설 연휴 기간 경북관광홍보관(경주), 경북종합관광안내소(안동)에서는 경북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외국인들이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외국어 안내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문화시설에서도 방문객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천 감문역사문화전시관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키링 및 전통 노리개 만들기 체험행사를 추진하며, 청도박물관에서는 ‘을사년 으싸으싸! 놀이마당!’ 설맞이 행사를 통해 전통제기만들기, 가래떡 굽기, 애기달집 소원달기 등을 진행한다.

경산시립박물관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투호 제기차기, 전통딱지접기, 윶놀이, 비석치기 등 가족과 함께 즐기는 전통 민속놀이를 준비한다.

그뿐만 아니라 주요 관광지 설맞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주 보문호반광장 일원에는 ‘얼싸(乙巳)안고 에헤라디야’ 이벤트를 설 연휴 기간 추진하며, 통기타, 트로트, 팝페라, 국악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 즉석 노래자랑 및 신년 운수 보기, 가훈 써주기, 풍선아트 등의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안동 유교랜드에서는 한복 착용, 이름에 ‘청, 사’ 관람객, ‘뱀띠’관람객 대상으로 무료입장 이벤트와 캘리그라피 가훈 쓰기, 페이스페인팅 행사도 추진하고,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는 1월 26일부터 1월 30일까지 퓨전 북난타, 마술쇼, 색소폰 거리공연으로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경상북도 각 지역에서는 설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계획되어 있으니, 방문 예정인 지역의 문화시설이나 시군 청의 공지 사항을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설 명절 문화이벤트를 통해 도민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경북의 문화와 전통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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