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경제

창원특례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문화원 활성화 적극 지원

조인호 기자 입력 2025.01.17 14:38 수정 0000.00.00 00:00

지역 문화진흥 및 시민 참여 확대를 목표로 한 정책 추진

↑↑ 창원시청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창원특례시는 17일 지역 문화원의 역할을 강화하고 시민의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2025년 문화원 활성화 지원 계획을 밝혔다.

문화원은 지역 문화 진흥을 위한 문화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이다. 지역 사회의 문화적 요구를 반영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창원에는 창원문화원, 마산문화원, 진해문화원 3개소가 있다.

시는 세 개 문화원에 지난해보다 약 1억 6000만 원 늘어난 9억 40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문화원 사업은 지역 사회와 문화원이 협력하여 지역 향토문화 진흥과 시민 참여 확대를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문화원의 기획·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연간 운영비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향토 문화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전문 인력 채용을 위한 인건비 증액으로, 문화원들은 전년 대비 1~2명의 인원을 추가 운용할 수 있게 된다. 지역 시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진해문화원 이전 개관도 올 상반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원 사업의 효과성 평가를 위한 모니터링 및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문화원 사업의 내실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숙이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문화원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지역 문화의 질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문화의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대민포커스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