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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 체험과 힐링으로 엮어가는 우리들의 따뜻한 시간

편정근 기자 입력 2025.01.16 11:50 수정 0000.00.00 00:00

김천교육지원청과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함께하는 2025년 특수교육대상학생 겨울 계절학교 운영

↑↑ 체험과 힐링으로 엮어가는 우리들의 따뜻한 시간
[대민포커스N=편정근기자]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2025년 1월 13일부터 1월 24일까지 2주 동안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겨울 계절학교는 김천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체험과 힐링으로 엮어가는 우리들의 따뜻한 시간’이라는 주제로 김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 위탁 실시된다.

프로그램으로는 학생들의 요구와 특성을 고려한 문화 여가활동(반려 화분 만들기, 생활스포츠 컬링, 영동 레인보우 힐링센터 체험, 영화 관람 등), 다양한 체험활동(가죽공예, 글라스아트, 소방안전체험, 쿠킹클래스, 낙농체험 등), 사회적응 훈련 및 학습활동(외식 문화 체험 및 자기 위생 관리 등)을 통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자신감 신장 및 힐링을 통하여 심신의 균형과 안정을 찾는 시간이 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자체 방역 및 환기, 수업 시작 전 학생들의 체온 확인 등 건강하고 안전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천특수교육지원센터는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보유한 김천시장애인복지관과의 연계를 통해 계절학교를 운영함으로써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자신의 잠재능력과 꿈을 키우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 및 사교육비를 경감시키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OO 학생은 “평소에 직접 만들어보지 못한 소품들을 서툴지만 직접 만드는 체험활동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힐링센터 방문을 통해 편안한 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기협 교육지원과장은“방학 중 계절학교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적 요구와 즐거운 배움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고,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박희영 국장은 “계절학교를 통해 중고등 학생들이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함으로써 성인이 된 후에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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