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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하수도시설 질식 재해 예방을 위한 시군 관계자 영상회의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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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경상남도는 8일 오후 2시 하수도시설의 질식재해 예방을 위한 시군 관계자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 주재로 최근 창원에서 발생한 하수처리장 유해가스 질식 사망사고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하수도시설 밀폐공간 질식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는 밀폐공간 작업 시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실제 시군에서 작업을 진행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현실태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하수도분야 질식·중독 재해사례를 공유하고, 시군 관계자에게 안전매뉴얼을 숙지한 후 작업하는 등 현장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밀폐공간 작업자의 질식사고 위험을 줄이고 안전 확보에 주력해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경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맨홀 등 하수도시설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시군 관계자 회의와 하수도사업 시행사·감리단을 대상으로 한 특별 안전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하수도시설 최종작업자까지 사고 예방의 경각심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하수도시설은 밀폐공간 질식 위험이 있어 경각심을 가지고 질식 재해 재발 방지에 시군의 적극적인 노력을 바란다”라고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