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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성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지원사업 선정

여태동 기자 입력 2024.12.31 09:39 수정 0000.00.00 00:00

↑↑ 의성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 의성군은 지난 2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5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지원’ 공모사업에 도내 최초로 선정돼 국·도비 34.8억원을 포함한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지원사업’은 지역먹거리계획을 추진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가 지역 내에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식재료의 기획생산·물류·유통 및 정책기능을 수행하는 센터 건립을 위해 건축·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향후 건립될 의성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공공형 조직이 중심으로 위의 기능을 종합하는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과 군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중점 목표는 공공(학교)급식에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먹거리 공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으로 관련 기관·부서와 지속적인 소통 및 협의를 통해 체계적이면서 실질적인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거버넌스 활성화, 지역먹거리의 기획생산, 농가조직화 등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유기농복합서비스단지 인근) 일대에 저온저장고, 소분실, 포장실 등이 포함된 전체 면적 1,414㎡ 규모의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으로, 2026년 9월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2027년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도내 유일 최초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에서 지역먹거리정책 관련 지자체장의 추진 의지와 공적 추진체계 구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A등급 달성과 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리군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공공급식분야 등 지역산 식재료 공급 비중을 점차 확대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군민 모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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