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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국립대 도서관은 12월 23~26일 학내구성원과 지역주민 대상으로 ‘Merry도서관이 선물하는 작은 책방’을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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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경상국립대학교 도서관은 12월 23일부터 26일까지(공휴일 제외) 가좌캠퍼스 중앙도서관 전시라운지에서 지역서점 연계 행사 ‘Merry도서관이 선물하는 작은 책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행사는 독서 문화 진흥 프로그램의 하나로, 책을 멀리하는 MZ세대 및 지역주민에게 독서 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지역 서점과 연계한 문화행사로 기획했다. 각 체험부스에서는 일반도서 추천 코너, 시 쓰기 코너, 일기 쓰는 법 코너 등을 통해 독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터놓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진주의 대표 서점인 진주문고에서는 일대일 면담을 통해 독자들의 독서 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도서를 추천했다.
보틀북스는 이용자들의 현재 고민을 들어주고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처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소소책방은 일기를 꾸준히 쓰기를 어려워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본인의 노하우를 알려주며 일기 쓰기의 첫 시작을 도와주었다. 또한 동훈서점에서는 독자들이 선택한 시집의 시 한 구절을 쓰고, 나머지 구절을 완성해 보는 시간을 진행했다.
12월 24일 오후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캐럴 재즈 라이브 공연이 한 시간 가량 진행됐다.
경상국립대 이석배 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내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까지 모두 독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즐겁게 독서할 수 있는 법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우리 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교양과 문화·예술을 제공하여 열린 교육의 시설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