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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치매안심센터, 치매 가족을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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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거제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을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커리큘럼 바탕의 가족교육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의 치매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와 돌봄역량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전문 색채심리상담사와의 상담 시간도 마련해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보호자 간 정서 및 정보교류를 위한 ‘자조모임’과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참석자 서 모 씨(56)는 “헤아림 가족교실에 참여 하면서 돌봄을 하며 잘 몰랐던 부분, 부족했던 부분을 배울 수 있었고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됐다”며 “돌봄을 하면서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신숙 거제시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진단 후 막연한 두려움과 어려움을 느끼는 치매 환자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은 2025년에도 운영되며 관심있는 주민은 거제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