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

창원특례시,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조인호 기자 입력 2024.12.03 16:41 수정 0000.00.00 00:00

축제 기간 관람객 75만명, 지역경제효과 393억원으로 지역 경제에 이바지

↑↑ 창원특례시,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창원특례시)는 3일 마산합포구청 상황실에서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명래 제2부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평가보고회는 축제에 참여한 관련 부서, 단체, 인근 상인회와 경찰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국화축제의 전반적인 성과와 논의할 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올해 국화축제 기간에는 작년(69만 7000명)보다 약 8.4%(5만 9000명) 증가한 75만 6천여 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방문하여 393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관람 연장 기간(11.4. ~ 11.10.)에는 약 8만명의 관람객이 더 방문하여 전 기간 83만 6천여 명이 축제장을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올해는 합포수변공원까지 축제장을 확대하고, 인근 전통시장과 가맹 제휴를 맺어 직접적으로 지역 상권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지역민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국화 16만 5000본을 활용하여 축제장을 풍성하게 조성했고, ‘힐링의 숲’과 같은 대형 신규 테마와 국화 댄스·치어리딩 페스티벌, 국화 드림퍼레이드 등 연령대에 맞춘 신규 문화 공연을 통해 콘텐츠가 매년 비슷하다는 편견을 깨고 시민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끌어냈다.

안전한 축제장 구축을 위해 경찰·소방·시가 유기적으로 협조했고, 일 평균 374명이 근무하여, 총 3,369명이 투입됐다. 또한 우측통행 안내 표지, 일방향 부스 배치와 전관방송 등을 통해 관람객 안전 확보에 노력한 것으로 평가했다.

미흡한 점으로는 공원으로 조성된 장소를 임시 축제장으로 사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주차 공간 부족 및 화장실 이용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되는 점 등을 지적했고, 다음 해에 있을 국화축제의 성공을 위한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축제 진행에 협조해주신 모든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분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올해 축제도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이번 축제에서 얻은 성공 경험과 반성을 밑거름으로 더 크게 성장하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민포커스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