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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파예방 홍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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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진주시 맑은물사업소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 상수관로 정비 사업, 스마트검침 시스템 구축 사업 등 경쟁력있는 상수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절기에 대비해 동파 예방대책을 추진하는 등 시민들의 물 복지 향상 및 관련 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노후 상수관로 정비 및 블록시스템 구축, 과학적 수량 수질 관리
민선 7기 이후 진주시는 유수율이 낮고 노후도가 심한 천전 ․ 성북 ․ 중앙 ․ 상봉 ․ 신안 ․ 이현 ․ 판문동 지역을 대상으로 2023년까지 매년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평균 58.5㎞ 정도의 노후 상수도관을 대거 교체했다. 그 결과 노후율이 2017년 46.2%에서 2023년에는 34.8%로 향상됐고, 유수율도 67.5%에서 75.6%로 크게 높아져 연간 28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2019년 환경부로부터 국비 160억 원을 지원받아 진행 중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노후상수관망)’은 유수율이 낮은 광역상수도권역인 진성 ․ 사봉 ․ 일반성 ․ 이반성 ․ 지수면 지역을 대상으로 마을별 블록을 구축하고 노후상수관로 L=54km 교체를 추진해 2025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환경부 소관의 ‘2025년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지자체로 선정되어 국비 194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로써 진주시의 노후상수관로 정비사업 추진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본 사업으로 내년부터 상대배수지 구역인 상대 ․ 상평 ․ 하대동 지역에 매설되어 있는 노후상수관로 L=47.7km(매설년도 : 1977년)를 정비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상수도 통합 원격감시제어실(이하 통합운영센터)’구축을 통해 기존 배수지 중심의 관리시스템에서 추가로 상수관망을 블록으로 구분하여 유량, 압력, 수질, 시설물 상태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등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상수도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진주시는 이러한 노력으로 수돗물 품질을 향상하고 유수율을 상승시켜 수도 요금의 인상 요인도 줄이면서 시민들이 만족하는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했다.
시는 전국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진주시 수돗물의 새 브랜드인 ‘하모수’명품화를 위하여 전력을 다하고 있다.
▶ 2024년 하반기 배수지 청소 완료
시는 매년 상·하반기에 저수조 청소 전문업체에 위탁하여 배수지 바닥, 벽체 등 청소를 진행하며 수도시설을 청결히 유지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안전한 물 공급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시민들에게 맑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33개소(66개) 배수지 및 가압장 흡수정 청소를 완료했다.
배수지 청소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배수지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연속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했으며, 불가피하게 단수를 할 경우에는 사전 홍보로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 후 시행했다.
▶ 시 전역 스마트검침 시스템 구축 순항
시는 2021년부터 2028년까지 1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원격 수도 검침이 가능한 ‘스마트검침 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기존 현장 방문을 통한 상수도 검침을 대신하여 자동 검침 장치를 설치하여 상수도 사용량을 원격으로 검침하는 스마트검침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며, 장기적으로는 스마트검침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물 사용량을 분석하여 수도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관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실시간 수도 사용량 측정이 가능하고 이를 활용해 옥내 누수 현상을 확인하거나 급수 계획 등 정책 수립을 위한 사용량 분석도 가능하게 되어 더욱 질 높은 수도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0월까지 13개 읍면, 4개 동 지역에 약 3만여 전의 디지털 계량기를 교체 완료했으며, 현재 성북동과 중앙동 지역의 난검침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교체하고 있다. 내년에는 금산면, 상대동, 상봉동, 평거동을 중심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동절기 수도시설 동파 예방대책 추진 및 긴급 지원반 운영
진주시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겨울철을 맞아 상수도 시설 동파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신속한 시설복구를 위해 동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했으며,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종합상황반을 운영한다.
시는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 동파 시 긴급 복구를 위해 긴급지원반을 운영하고 유관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응급복구와 비상급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겨울철 동파사고 예방을 위해 상수도 취 ․ 정수장, 송 ․ 배수관로, 배수지, 가압장 등 주요 수도시설물에 대하여 지난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동파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하여 상습 동파지역에 읍 ․ 면 ․ 동 책임공무원을 지정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하여 관리요령 안내문을 배포하고 읍 ․ 면 ․ 동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계량기 보온 방법과 동파 시 조치요령 전파 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경쟁력 있는 상수도 시스템 구축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수도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