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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시 자원봉사센터, ‘시월愛 운하路 : 플로깅 · Tree Hug 활동’ 실시

배화석 기자 입력 2024.11.18 16:39 수정 0000.00.00 00:00

포항 운하 송도교부터 송림교 구간 조경수 160여 그루, 나무옷 입히기

↑↑ 포항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6일 포항운하 송도교부터 송림교 구간의 조경수에 양말목 나무옷을 입히고 주변 플로깅 활동을 펼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민포커스N=배화석기자]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 포항운하 송도교~송림교 구간의 조경수 160여 그루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제작한 양말목 나무옷을 입히고 주변 플로깅 활동을 하는 ‘시월愛 운하路 : 플로깅·Tree Hug 활동’을 진행했다.

이 활동은 포스코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진행된 ‘2024년 휴면자원봉사자 프로젝트 자원봉사 Return? My turn!’ 사업의 하나로 3개월 간 700여 명이 양말목 나무옷 만들기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이날 포항플로깅(회장 김은희)과 아인협동조합(대표 김예지), 숲해설사 등 4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포항 운하 일원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으며 숲 해설사가 들려주는 나무 이야기로 나무에 대해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이 한땀 한땀 양말목 매듭으로 만든 나무 옷을 포항 운하 조경수에 입혀 조경수들이 포근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김기원 센터장은 “직접 만든 나무 옷을 도심 조경수에 입히는 활동을 펼치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더욱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며 “연말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온기 나눔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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