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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창작 연극 ‘그녀의 이름은 어디에’ 8일, 영주시민회관서 2회 공연

김동일 기자 입력 2024.11.05 09:28 수정 0000.00.00 00:00

오후 3시와 6시 30분, ‘지역민의 삶과 죽음’을 무대로

↑↑ 창작 연극 ‘그녀의 이름은 어디에’ 8일, 영주시민회관서 2회
[대민포커스N=김동일기자]창작 연극 ‘그녀의 이름은 어디에’가 오는 8일 오후 3시와 6시 30분, 두 차례 영주시민회관에서 무료 공연으로 열린다.

이 작품은 2024년 지역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문화재단 주최, 한국연극협회 영주지부 주관으로 마련됐다.

연극은 순흥 고을에 살았던 한 여인 ‘필례’의 삶과 죽음, 그리고 이를 뒤따르는 아들 ‘덕구’의 이야기를 다룬다.

필례가 죽어 저승에서 염라대왕의 명으로 생전의 업을 들여다보게 되고, 덕구는 어머니의 인생 여정을 이해해 가는 과정을 통해 삶의 아픔과 사랑을 새롭게 바라보게 된다.

이번 공연은 창단 39년 역사를 가진 한국연극협회 영주지부의 새 창작 연극으로, 지역의 원로 연극배우 김창남, 나진훈, 엄성필이 특별 출연해 연극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영주의 연극인들이 대거 참여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제작·연출을 맡은 심순영 한국연극협회 영주지부장은 “이번 공연이 지역 문화콘텐츠 발굴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출연진이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이 관람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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