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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심리적 소진 예방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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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조인호기자]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과 연계해 심리상담사들의 심리적 소진(번아웃)을 예방하고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10월 30일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에서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대구광역치매센터 등 치유관련 유관기관과 협력해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은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과 연계해 심리상담사들이 대상이 됐다.
치유농업사가 농촌자원 중 식물자원을 중심으로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스트레스 극복 및 식물자원을 활용한 활동을 통한 회복탄력성 증진을 위해 구성한 치유농업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치유농업이란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하며, 치유농업사란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자로서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11조 제1항에 따라 자격을 취득한 자’를 말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심리상담사는 “흙을 보듬으면서 심리상담을 하는 아이들도 소중하게 보듬어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또, “인간은 자연 속에 살아가면 행복감을 느낀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치유농업의 가치에 대해 공감했다.
오명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양한 농촌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치유농업프로그램 대상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치유농업프로그램으로 대구시민의 행복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