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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남도의회 교육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현지의정활동 실시

조인호 기자 입력 2024.10.24 13:46 수정 0000.00.00 00:00

창원 학교급식연구소 ‘맛봄’ 등 주요사업 현장 점검

↑↑ 경남도의회 교육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현지의정활동 실시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경상남도의회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월 23일 창원 과 밀양 지역의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향후 예산안 심사에 대비한 현지의정활동을 펼쳤다.

먼저, 올해 5월에 개소한 창원 ‘학교급식연구소 맛봄’을 찾아 미래형 학교급식을 위한 교육문화공간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식재료 안정성 검사, 체험연수 등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해당 사업현장을 둘러본 예결위원들은 학생·학부모 및 교직원에게 충분한 체험연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부족한 근무인력을 확충하고 식품안전분석실의 미생물 검사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는 방법과 교육청 재정악화에 대비한 운영비 확보 방안 등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오후에는 내년 3월에 개원을 앞둔 ‘(가칭)경남진로교육원’을 방문해, 경남 최초의 진로체험 공간으로서 교육과정, 프로그램 구성, 공사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에서 예결위원들은 체험프로그램 민간위탁업체 선정을 위한 위원회 구성과 심사에 철저를 기하고, 실효성 있는 진로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개원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예결특위는 지난 3월 발생한 통영 제석초 화재와 10월 함안 예곡초 화재에 대한 보고를 받고, 교육청과 학교의 조치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예결위원들은 화재발생 이후 조치 상황(예산투입 등) 의회 공유와 화재가 우려되는 노후시설의 개선, 정기적인 소방 교육, 시설 점검 강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전현숙 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오늘 현장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진로교육원과 학교급식연구소의 역할이 학생들의 미래와 건강한 학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이들 신설 기관의 효율적 운영 방안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차기 예산 심사 시 심도있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 화재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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