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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인모 거창군수, 산림청장 만나 320억 규모 사업 건의

조인호 기자 입력 2024.10.24 11:27 수정 0000.00.00 00:00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 대규모 순차적 밀원수림 조성사업,

↑↑ 구인모 거창군수, 산림청장 만나 320억 규모 사업 건의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구인모 거창군수는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산림청을 방문해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200억원)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순차적 밀원수림 조성사업(20억원) △세계적 명품 트레킹코스 조성을 통해 산림관광 200만 시대 완성과 생활인구 유입을 목표로 하는 거창한 산마루길 조성사업(100억원) 등이다.

먼저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은 도심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청정한 공기를 주간선 도로를 통해 도심으로 유입시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고, 도심 내 열기를 완화하여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가로연결 숲, 하천연결 숲, 디딤확산 숲 및 바람길 브릿지 등을 조성한다.

‘대규모 순차적 밀원수림 조성사업’은 꿀벌과 같은 수분 매개자를 위한 밀원수(꿀을 생산하는 나무나 식물)를 관내 공유림 100ha 규모로 조성하여 이상기후로 인한 꿀벌 집단 실종과 폐사를 예방하고 양봉산업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또한 ‘거창한 산마루길 조성사업’은 거창군 관내 해발 1,000m 이상의 산봉우리를 연결하는 236km의 순환형 트레킹 길과 체류형 여행이 가능한 힐링캠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거창군은 산림청 방문에서 주요 사업 계획과 필요성, 기대효과를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산림청에서는 “거창군의 산림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잘 알고 있으며, 건의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지원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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