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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구시, 지역기업의 연구개발 지원부터 연구 협력까지!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5.03 15:54 수정 0000.00.00 00:00

3개 과제 선정, 과제당 2억원 내외, 5월 13일까지 접수

↑↑ 대구시청사
[대구광역시=권경미기자] 대구시와 (재)대구테크노파크 대구과학기술진흥센터는 지역 기업과 공공연구기관간의 연구개발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2년도 지역 정부출연연구기관 협력 융복합 R&D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출연연 R&D 지원사업은 지역 기업과 지역 내 공공연구기관 간의 연구개발(R&D)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인력과 기술 등을 활용해 신속한 사업화가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경제적 성과의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의 지원 자격은 지역기업 및 지역 내 연구기관의 컨소시엄을 지원한다. 기업의 경우 대구에 소재를 두고(본사, 연구소 또는 공장) 기업부설연구소(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이며, 공공연구기관은 출연연 연구개발 지원사업에서 지정하는 지역 내 정부출연연구기관, 특정연구기관 및 전문생산기술연구소 12개 기관이 참여 가능하다.

신청 분야는 자유공모형과 품목지정형 분야 중 개발하고자 하는 기술에 맞게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자유공모형은 전통산업 융복합 분야 또는 5+1 미래신산업에 해당되는 기업을 포함한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품목지정형은 별도로 요구하는 6개 분야의 제안 요청서(RFP)에 맞는 기술개발을 수행하고자 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품목지정형 과제의 경우 지역 현안문제의 과학기술적인 접근을 통한 문제해결형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 기업의 대내외 기술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형태다. 이러한 품목지정형 지역현안해결 연구개발(R&D)은 지자체의 자체 재원으로 지원하는 전국 유일의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추진기관인 대구과학기술진흥센터는 해마다 지역에서 발생하는 민원에 대한 조사 및 분류와 기술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운영을 통해 현안 해결을 위한 필요기술, 접근방법 등을 담은 현안정의서를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 성과의 극대화를 위해 전년 대비 과제별 지원금액이 3천만원이 증가된 2억원 정도이며, 컨소시엄별 국내외 특허전문가를 위촉하고, 연구개발(R&D) 추진과정에서의 위험요인 분석 및 성과물 활용·보호방안을 제시해 개발 기술의 활용성을 증대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3개 과제에 시비 35억원을 지원했으며, ’20년도까지 지원한 20개 과제의 실적을 보면 총 119억원의 매출성과와 67명의 고용성과를 달성했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정부 출연 연구기관과의 협력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은 지역 공공연구기관과 지역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역량을 함께 발전시키고 활용할 수 있는 대구시만의 유일한 자체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앞으로도 이러한 연구개발 지원사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통해 참여 연구기관들과 지역기업들이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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