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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농촌지도자 밀양시연합회, 밀양시청년농업인 4-H연합회 사랑의 쌀 나눔

권경미 기자 입력 2024.10.23 16:35 수정 0000.00.00 00:00

↑↑ 한국농촌지도자 밀양시연합회와 밀양시청년농업인4-H연합회 회원들이 23일 밀양시청 현관 앞에서 사랑의 쌀 100포를 기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_대민포커스N=권경미기자]한국농촌지도자 밀양시연합회와 밀양시청년농업인4-H연합회는 23일 사랑의 쌀 100포(2,000kg, 5백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밀양시에 기탁했다.

이날 시청에서 전달된 쌀은 농촌지도자회, 청년농업인4-H회가 부북면과 하남읍 일원에서 운영하는 공동 학습포에서 재배하고 수확한 쌀이며, 두 단체가 각각 50포를 준비했다.

두 단체는 공동 학습포 운영으로 기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봉사와 기부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농촌지도자회는 2015부터 지난해까지 2300만원 상당의 물품과 현금으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한 기부활동을 해왔으며, 청년농업인4-H회는 2021년부터 감자, 쌀 등 물품으로 1000만원 상당의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박임수 한국농촌지도자 밀양시연합회장은“농촌지도자 회원과 청년농업인4-H회 회원들의 정성으로 가꾼 쌀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길 바라며 나눔 활동을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매년 잊지 않고, 힘든 이웃들에게 매년 나눔을 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땀 흘려 정성스럽게 재배한 귀한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해 농업인들의 온정을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읍면동 5곳, 무료 급식소(가곡동, 삼문동) 2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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