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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하동군의회,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 촉구

조인호 기자 입력 2024.10.23 09:47 수정 0000.00.00 00:00

김민연 의원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대표 발의

↑↑ 하동군의회 김민연 의원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대표 발의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 하동군의회가 지난 22일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군의회는 김민연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10명 의원이 공동 발의한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상정해 채택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쌀값의 급격한 하락과 더불어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마저 크게 줄어들면서 농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쌀 소비량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농기자재 가격과 인건비 및 생산비는 계속 증가하여 농민들의 경영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어 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안정적인 소득 보장과 유통망 확대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쌀 내수 및 수출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최근 미국 수출시장에 연간 500톤의 쌀을 공급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농업인의 생존권을 보장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민연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쌀값 안정화는 단순히 농가의 문제를 넘어서, 국가 식량안보와 국민의 식생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과제로 쌀값 안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군의회는 이날 건의안을 채택한 후 대통령실과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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