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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대구 수성구 파동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4년 제9회 용두파잠문화축제’ 행사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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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조인호기자]파동 용두파잠문화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6일 대구 수성구 파동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4년 제9회 용두파잠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용두파잠문화축제’는 수성구 최초 마을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화려한 무대와 다양한 체험 부스로 주민들을 맞았다.
대구시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용두놀이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파동평생학습센터 수강생, 동영유치원 원아들과 수성중학교 재학생의 공연이 이어졌다.
싱어송라이터 윤성기, 바이올리니스트 노윤지, 팝가수 김나현, 트로트 가수 박미영과 미스임, 수성구 홍보대사 박규리 등 초청 가수들의 무대가 비가 오는 날씨에도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공연뿐 아니라 30여 팀의 플리마켓을 비롯해 서예가훈, 천연비누만들기, 전통놀이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축제에 참여한 수성구 캐릭터 ‘뚜비’와 대구시 마스코트 ‘도달쑤’는 파동이 수달서식지가 있는 친환경 마을임을 널리 알렸고, 남녀노소 주민 모두에게 사랑받았다.
미꾸라지 잡기와 자연생태체험 부스도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박태훈 축제추진위원장은 “용두파잠문화축제는 수성구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축제로 매년 많은 주민이 자부심과 애향심을 가지고 참여해 의미가 크다”며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리고 파동이 가진 장점을 알릴 수 있는 축제로 거듭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