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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 가루쌀 안정적 생산을 위한 선진지 견학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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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고성군은 지난 12일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사업의 성공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가루쌀 재배 선도 농업법인 방문 및 2024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를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고성군 가루쌀 생산단지(영현특수미재배영농조합법인) 임원 및 농업인 40여 명이 부안군우리밀영농조합을 방문하여 가루쌀과 밀 이모작 작부 체계, 공동 영농 및 농기계 운영 등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주변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2024년 경남고성세계공룡엑스포 홍보활동도 펼쳤다.
부안군우리밀영농조합법인은 2023년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로 지정되어 현재 59명의 농업인이 92.1ha의 가루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하계 가루쌀, 동계 밀 작기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전략작물산업화(국산 밀 생산단지 시설·장비 지원)사업을 통하여 공동 농기계 작업 또한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견학에 참여한 참석자들은 “이번 견학이 고성군 가루쌀 생산단지의 앞으로의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부안군 재래시장을 방문하여 오는 10월 열리는 2024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안군민을 대상으로 기념품과 팸플릿을 전달하는 등 홍보 활동을 펼쳤다.
가루쌀은 일반쌀과 달리 모내기를 6월 하순부터 7월 초까지 완료하여, 10월 중순에 수확할 수 있는 재배기간이 짧은 품종으로 밀과 이모작 재배가 충분히 가능해 농가 소득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화진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은 “가루쌀 재배는 고급 기술이 필요하고 위험 요소가 많아, 농가에서 가루쌀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중심의 지도를 이어 나가 겠다”며, “가루쌀 재배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쌀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