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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진해경, 실종된 다이버 1명... 극적 발견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3.14 18:11 수정 0000.00.00 00:00

↑↑ 울진해경, 실종된 다이버 1명... 극적 발견
[경상북도=권경미기자]울진해양경찰서(채수준 서장)는 실종된 미출수 다이버를 수색한지 3일째인 14일 오후 1시 26분경 수심 23m 부근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현장은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빨라 수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극적으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울진해경은 지난 12일 오후 1시 5분경 죽도산(축산항) 인근에서 수중레저활동을 하던 다이버 10명중 1명(50대, 남, 대구거주)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 접수와 함께 경비함정 및 구조대, 헬기, 축산·강구해양파출소, 민간 구조세력 등 가용세력을 모두 동원해 수색활동에 나섰다.

수중레저 활동을 위해 레저보트에 탑승한 A씨는 축산항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 다이빙 활동을 하다 출수할 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았고 해당 레저보트 선장이 울진해경에 신고했다.

울진해경은 축산·강구해양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경비함정, 구조대, 헬기 등 해경함정7척, 구조대 16명을 총동원해 수중수색작업을 벌였고 수색 3일만인 14일 오후 수심 23m 부근 떠다니던 다이버를 극적으로 발견, 구조정으로 인양하여 영덕아산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울진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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