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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상주시, 지역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본격 시행

신종원 기자 입력 2024.02.16 07:21 수정 0000.00.00 00:00

농산물안전성분석실 잔류농약 463종 정밀분석 실시

↑↑ 상주시, 지역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본격 시행
[대민포커스N=신종원기자]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23년 11월 농산물안전성분석실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지역 농산물의 잔류농약 463종 검사를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9년 농산물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PLS)가 시행됐고 2022년에는 출하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성분이 320종에서 463종으로 확대되면서 국내 농산물 안전성 관리가 한층 더 강화됐다.

상주시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은 질량분석기 등 30종의 분석관련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농산물의 잔류농약 463종을 분석한 후 허용기준에 따른 적합 유무를 판정하여 결과를 안내하고 있다.

특히 로컬푸드 인증, 공공급식 유통 농산물 시료를 검사하고 수확·출하 시기, 농약사용량을 조절하여 지역 안전먹거리 유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잔류농약 분석은 상주시에 주소지와 농지를 둔 농업인이 우선적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작물 1~3kg을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면 14일 이내로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PLS 등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로 부적합 판정 농산물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생산자에게는 농약안전사용 지도와 교육을, 소비자에게는 안전먹거리 제공을 통해 상주시의 건강한 지역농산물 유통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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