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모집 |
|
[경상북도=권경미기자]영천시는 시민이 자율적으로 자동차 운행을 감축해 탄소 발생을 줄이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를 대폭 확대하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기준 주행거리 대비 주행거리 단축 실적에 따라 2만원에서 10만원의 혜택을 지급하여 온실가스를 줄이는 제도로 3월 2일부터 4월 6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대수는 전년 18대에서 400대로 대폭 확대하여 전년보다 훨씬 많은 시민이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영천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차량 소유주 기준 1대의 차량만 참여할 수 있고 탄소 저감이라는 제도의 취지상 전기차, 수소차 등의 친환경 차량은 제외된다.
또한 영천시는 생활 속 탄소를 줄이는 프로그램으로 ‘탄소포인트제’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가, 아파트 단지 등의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라 포인트를 산정해 이에 상응하는 혜택(현금, 그린카드 포인트)을 제공하는 제도로 연중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탄소포인트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시청 환경보호과 방문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자동차 운행 감축으로 탄소도 줄이고 경제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영천시는 탄소중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많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혜택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