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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시, ‘하반기 운행경유차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신청 접수

여태동 기자 입력 2022.07.27 15:22 수정 0000.00.00 00:00

노후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에 총 1,366대, 50억 지원

↑↑ 포항시, ‘하반기 운행경유차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신청 접수
[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포항시는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 오염물질 발생을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16일까지 운행경유차 저감장치 및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접수일 기준으로 포항시에 6개월 이상 연속으로 등록되고 최종 소유자가 6개월 이상 소유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경유 사용 건설기계이다.

상반기 배출가스 저공해화 지원사업에서는 운행 경유차 매연저감장치(DPF) 406대,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DPF) 6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67대가 지원 확정돼 현재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 하반기 지원사업에서는 운행 경유차 매연저감장치(DPF) 1,321대, PM-NOx 저감장치 36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9대 등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2022년 6월 말 기준으로 포항시에 등록되어있는 경유차는 총 1만5,020대로 지난해 말 기준 1만7,288대에서 2,268대 줄었으며, 이 중 저감장치가 부착된 차량은 2,347대이다.

신청 방법으로는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한 인터넷 신청 혹은 시청 환경정책과에 등기우편을 통한 신청서 제출이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신청은 받지 않으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제공받아 구비서류를 갖춰 등기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로 2023년부터 조기폐차 등 저공해화 사업(조기폐차 및 저감장치 부착) 지원대상을 4등급 경유자동차까지 확대해 무공해차 보급 확산으로 2035년까지 교통수송분야 배출허용총량 50% 이상 축소 전환 목표를 설정해 추진할 계획이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목표로 미래 친환경 수소경제로의 신속전환을 진행 중에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추진으로 지역 주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께서는 미래세대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에 기여한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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