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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백영화제’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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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포항 유일 공공영화관 ‘인디플러스 포항’이 여름 느낌 가득한 빈백영화제 ‘아틀란티스’를 8월 6일부터 15일까지 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인디플러스 포항의 연속 기획전인 ‘빈백영화제’는 극장 공간을 벗어나 색다른 콘셉트에 맞게 꾸며진 공간에서 편안한 빈백에 앉아 영화를 볼 수 있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에는 ‘물’을 모티브로 재난, 환경, 해양, 생업, 변화 등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물의 다면적인 측면을 담았으며, 키덜트를 위한 △벼랑 위의 포뇨, △모아나, △인어공주를 비롯해 △드라이,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내 사랑, △물숨, △빛나는 순간, △셰이프 오브 워터, △피넛 버터 팔콘, △포세이돈까지 총 11편의 영화가 일 3회 상영된다.
특히, 8월 7일 오후 2시에는 캐나다가 사랑하는 민속화가 ‘모드 루이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내 사랑’의 상영에 이어 옥미나 영화평론가의 예술영화에 대한 감상법과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최근 인기 해양스포츠인 서핑 영화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는 8월 13일 오후 4시 30분에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가 예정돼 있다. 영화를 연출한 심요한 감독과 격주로 포항 MBC에서 인디플러스 포항 소식을 소개해주는 김상목 모더레이터가 참여해, 영화 기획단계, 에피소드 등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대면 질문으로 영화에 대한 탐구를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포스터를 활용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이들을 위한 ‘아트포스터 이벤트’도 진행한다. 빈백영화제 상영작인 ‘모아나’, ‘인어공주’, ‘벼랑 위의 포뇨’, ‘내 사랑’과 인테리어 포스터로 각광받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어바웃 타임’까지 7종의 포스터가 준비돼 있으며, 빈백영화제를 개인 SNS에 업로드 후 인디플러스 포항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달면 응모가 완료되고 빈백영화제가 열리는 중앙아트홀에서 직접 1종을 수령하면 된다.
인디플러스 포항 관계자는 “문화생활이 서울이나 대도시에서만 향유되는 것이 아니라 포항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 영화제로 알려드리고 싶다”며, “이색적인 공간에서 물에 대한 입체적인 시각을 다룬 기획전으로 영화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하시길 바라고,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아트포스터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예매는 네이버에서 인디플러스 포항을 검색하거나 디트릭스 사이트에 접속해 할 수 있으며, 일부 영화는 인디플러스 포항 인스타그램에 링크된 온라인 설문폼으로 사전 신청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