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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경산 하양초, 왜 통합교육을 해야 하는가?

여태동 기자 입력 2022.07.26 16:29 수정 0000.00.00 00:00

하양초 교직원 대상 장애인식 개선 교육

↑↑ 하양초 교직원 대상 장애인식 개선 교육
[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 하양초등학교(교장 최정화)는 2022년 7월 22일 대구교대 특수통합교육과 민천식 교수님을 초빙하여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하였다. 특별히 교장선생님께서 활동하고 계시는 경북교육청 특수교육연구동아리(온리원) 회원님들도 함께 참여하여 더욱 빛나는 연수가 됐다.

장애아동에 대해 교육적 지원이 효율적으로 되기 위해서는 장애아동의 정확한 개념 정리부터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많은 학자들에 의해서 여러 가지 정의가 있었지만 민천식 교수님은 특수아동의 개념을 “개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그가 지니고 있는 잠재능력을 최대한 개발하도록 특별한 지원이 요구되는 아동”이라고 정의했다.

우리나라는 교육과정을 미국보다 훨씬 더 중요시 여겨서 교육과정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졌다고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홍익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은 아름다운 사회 구현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A라는 아동의 A라는 능력과 B라는 아동의 B라는 능력이 서로 협력하여서 결국 아름다운 삶을 창출하는 것이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이기 때문에 통합교육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영재아동과 장애아동, 일반아동, 다문화아동 등 다양한 아동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을 때 협동심과 배려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더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완전통합교육 환경이 모두를 위한 교육적 환경임을 다시 한번 더 강조하셨다.

열정적인 강의를 해 주시고 멋진 색소폰 연주도 해 주심으로써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었고 더위에 지친 여름을 조금은 시원하게 해 주셔서 모두 감사한 마음으로 연수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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