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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혁준 경남도의원, 양산시 그라운드 골프 전용구장 건설 숙원 해결노력 결실 거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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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양산시 양주동 남부유수지 내 그라운드 골프장을 설치해달라는 지역의 숙원에 대한 권혁준 도의원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그라운드 골프는 파크 골프와 같이 공원이나 강변 둔치, 일반 운동장 등을 활용하여 누구나 게임이 가능하고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대중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파크골프와는 달리 홀컵이 아니라 직경 360㎜의 홀 포스트를 설치해 승부를 가린다.
룰도 간단하고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지 않아 남녀노소 쉽게 배울 수 있으며 특히 실버 생활체육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산시에는 현재 8개 그라운드 골프 클럽이 있으며, 400여명이 회원으로 소속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전용 구장이 없어 양산천 둔치에서 무허가로 그라운드 골프장을 설치해 사용하면서 마찰이 발생하거나, 수변공원에 조성된 축구장에서 제한된 시간에만 사용해야 하는 등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마땅치 않아 전용구장 개설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어왔다.
권혁준 의원은 지역 민원을 해결하고 양산시 지역민 특히 고령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양산시와 수차례 논의를 거친 결과, 2022년에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하며 그라운드 골프 전용구장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후 부족한 사업비 1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데 노력하는 등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힘써왔다.
이에 힘입어 2024년 1월 24일 2,360m2 규모로 양주동 남부유수지 내 전용구장이 준공되어 현재 운영중이다.
개장 이후 하루 50명 이상의 동호회 회원들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으며, 그라운드 골프 전용구장이 생기면서 더욱 많은 어르신들이 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 그라운드 골프 동호회 회원들은 접근성 좋은 곳에 전용구장이 위치해 있어 더욱 편리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는 다는 점을 최고의 장점으로 꼽았다.
이후에도 전용구장을 활용해 대회 유치를 하는 등 활용범위도 넓혀갈 수 있을 것이라며 반색했다.
권혁준 도의원은 “양산시 그라운드 골프 동호인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하고, “앞으로도 그라운드 골프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활동하겠으며, 파크 골프등 지역 내 다른 체육시설 확충에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