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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포항, ‘세 자녀 이상 다둥이가족 행복 여행’ 개최

여태동 기자 입력 2022.07.25 15:43 수정 0000.00.00 00:00

기계면 봉좌마을에서 염색페험, 아트체험, 물놀이체험 등 온 가족 참여행사 개최

↑↑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포항, ‘세 자녀 이상 다둥이가족 행복 여행’ 개최
[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포항시는 출산 친화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23일 세 자녀 이상 다둥이 20가족 106명을 대상으로 ‘다둥이가족 행복 여행’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계면 ‘봉좌마을’에서 염색 체험, 아트 체험, 트렉터 관광, 깡통열차 타기, 농경철기문화 테마공원 견학 및 물놀이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활동을 하며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물놀이 체험을 통해 즐겁고 시원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다둥이가족 행복 여행’은 출산 장려 문화행사로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2020년~2021년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네 자녀 이상 다둥이 10가족 62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행복 캠프를 운영했으나 올해에는 더 많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세 자녀 이상 20가족으로 확대해 진행했다.

무기명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자는 “포항시에서 다자녀 가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자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 “많은 다자녀 가정과 교류하면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다둥이 자녀를 키우면서 힘든 점을 서로 공감할 수 있었고, 가족들과 즐거운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오랜만에 지친 일상을 떠나 위로받고 힐링되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조현미 여성가족과장은 “다둥이 자녀를 키우면서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았을 텐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들과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과 다양한 체험 행사를 개최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포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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