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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의회, 탄소중립 실천 ‘3D 프린팅 건축 기술’ 도입 촉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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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창원특례시의회는 24일 제1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3D 프린팅 건축 기술 지원과 활성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간·비용을 절감하며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3D 프린팅 건축 기술’ 상용화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김영록 의원(가음정, 성주동)이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의회는 만장일치로 채택한 건의안을 대통령실·국회 등에 보낼 예정이다.
김 의원은 3D 프린팅 기술이 여러 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건축법 등에 따른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에서 실제 주거용 건물에 상용화된 사례가 없다”며 “미국은 기술표준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상용화한 것과 비교하면 뒤처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3D 프린팅 건축 기술을 상용화하면 탄소중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거푸집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건축 폐기물과 온실가스가 상대적으로 적게 발생한다는 것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1만 151개에 이르는 30년 이상 노후 공공시설물의 신속한 재건축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건축비가 급등한 상황에서 3D 프린팅 건축 기술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정부는 3D 프린팅 건축 기술에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에 나서야 한다”며 “기술 상용화를 위판 기술표준을 마련하고, 관련 법규를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